서귀포시 흑돼지 맛집 너무 맛있어
안녕하세요.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주변에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네요. 저도 A형독감에 걸려서 격리조치를 당하고 있어요.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심심한것도 크더라고요.
제주도 여행당시에 다녀왔던 고기집이 생각이 나 사진을 찾아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당시에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때문에 꼭 후기를 작성해야지 하다가 잠시 잊고있었어요.
서귀포시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본 돼지 서귀포점이에요. 자세히보면 유리창에 비치는 배경이 하늘색인걸 알수있으실텐데요. 식당 앞에 바다이고 해안도로에 위치한 식당이라
밥을 먹으면서 아름다운 바다뷰를 볼수있는 장소에요.
문을 열고,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대왕 크기의 돼지에 깜짝 놀랐는데요. 알고보니 실제로 벽을 뚫어서 흑돼지모양을 만들어두셨다고해요. 벽을 뚫는게
보통 일이 아닐것같은데 신기하더라고요. 뚫려있는 돼지 사이로는 식당 팻말도 걸려있고 귀여웠어요.
아쿠아리움도 아닌데 수족관이 있어요. 고기집에서 왜 수족관이 보일까 했더니만 해산물이 신선하다는걸 보여주기 위해 수족관을 가져다놓으신게아닐까싶어요. 흑돼지랑 해산물을
맛볼수있기도하고, 수족관에 있는 전복은 살아서 움직이고 있었어요.
식사시간도 아닌데, 식당 내부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어요. 여행객들이 즐비해있었고 저희는 다행히 나가는 테이블이 있어서 그 자리에 앉을수있었어요. 하마터면 대기를 할뻔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어요
메뉴판이예요. 바다본흑돼지2인 45,000원 하나와 키조개야채볶음과 새우구이 10미, 전복구이 미를 주문했어요. 멜조림은 처음에 나오는데 추가시에는 추가비용이 발생했어요. 맛있게먹는
손님들이 많아서 추가 비용을 받고있나봐요.
밑반찬은 고사리,감자샐러드,깻잎장아찌,배추김치,씻은묵은지가 나왔어요. 밑반찬은 먹고나서 셀프바에서 리필해서 먹을수도 있어요. 특이하게 나물반찬인 고사리와 고기를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하던데 저는 바다본돼지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파무침과 상추도 있고 반찬이 셀프바에 가득 있어서 다먹고나서도 편하게 가지고 올수있었어요. 손님이 많아서 셀프바도 빠르게 회전이 되더라고요. 직원분이 셀프바 음식이 떨어지지않게
체크를 하고 계셨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멜젓이며 서귀포시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본 돼지 서귀포점에서 셀프바에 가면 마늘,고추가 있는데 마늘이랑 고추를 넣어서 먹으면 잡내도 덜나고 맛있게 먹을수있어요.
흑돼지2인세트인데 족히 3인분은 되보일만큼 양이 많아요. 신선해보이는 흑돼지는 검은털이 있는걸보니 흑돼지가 틀림없네요. 흑돼지전문점이라 다른 메뉴도 맛있었지만 아무래도 흑돼지가
가장 신선하고 맛있어보였어요.
멜젓은 아니고 멜조림이라는건데 멜젓이 멸치젓갈이니 멜조림은 멸치조림이 되겠죠? 고기를 찍어먹는 멜조림인데 숟가락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그냥 먹다보면 짜서, 이왕이면
고기를 찍어먹는걸 추천하고싶어요. 매콤하고 짭짤해서 밥이랑도 잘어울리고요.
불의 세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수있어서 고기굽기가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불을 켜고 불판이 달아오르기를 기다린후에 불판에다가 멀젓과 흑돼지를 올려 구웠어요. 고기 양이 많다보니,
불판에 고기가 다 안올라갈정도예요
고사리는 불판에 구워먹어도 맛있고, 서귀포시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본 돼지 서귀포점이라 고사리도 맛이 남다르더라고요. 고사리는 줄기도 실하고 식감이 오독오독하고 맛있었어요.
이왕이면 음식은 따뜻하게 먹어야 하잖아요?
고사리도 불판위에 올리고 씻은 묵은지도 올리고 구워줄게요. 직원분이 알려주시는대로 맛있다는 건 다 올리고 구웠어요 ㅋㅋ불판에 빼곡하게 음식을 다 올렸는데도 화력이 세서 그런건지
고기가 잘만 익더라고요.
새우10미가 오순도순 모여있는 새우구이는 버섯도 같이 볶아주셨어요. 새우구이하면 버터새우구이 아니겠어요? 버터에 구운 버터새우구이였어요.
전복도 버터에 구워주셔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어요. 새우구이랑 전복구이는 완성된 채로 나오지만, 불판위에 올려 구우면 버터맛에 고기맛도 음미할수가 있답니다. 잠시 기다렸다가 불판위에
한번더구워줄게요.
키조개야채볶음도 서귀포시 흑돼지 맛집 바다를본돼지 서귀포점에 오면 많이 드시더라고요. 흑돼지만 먹으면 질릴수도 있는데 같이 먹을 메뉴들을 다양하게 주문한터라, 번갈아가면서 먹다보니
질리지도 않았어요.
남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전복과 새우를 같이 올렸어요. 다 올리지는 못하고, 공간에 3개씩만 올려주었어요. 고기구우면서 나오는 고기기름이 스며들 수 있도록 말이예요.
서귀포시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본 돼지 서귀포점에서 고기가 구워지고있어요. 어느정도 구워지면, 먹기좋게 잘라서 더 구워주면 돼요.
고기는 맛있는데 익는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그사이에 키조개야채볶음을 먹어볼게요. 쫄깃한 키조개와 아삭한 채소들과 탱탱한 새우까지, 키조개야채볶음은 먹으면 불맛도
느껴진답니다
전복구이는 처음에는 껍질이 잘 안뜯겼는데 불판에 구워주니 껍질이 부드럽게 벗겨졌어요. 내장까지 통채로 먹어주면, 초장에 찍어먹지않아도 버터향에 고기향까지 맛이 없을수가 없어요.
새우구이도 껍질까지 먹었어요. 바삭바삭한 새우구이를 먹고나니 제법 배도 차고, 새우가 10미나 있어 고기 먹는 중간중간에 새우구이도 빼놓지않고 맛을 볼수있었어요.
전복구이와 새우구이 하나씩 먹고서는, 다 익은 흑돼지를 먹어봤어요. 하이라이트는 멜조림이었습니다. 다른 양념장들도 맛있지만 멜조림을 처음 맛봐서 그런가 멜조림의 매력에 푹 빠진거있죠?
서울에선 구할래야 구하기도 힘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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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를 구웠더니 고기맛이 나요 ㅋㅋ서귀포시 흑돼지 맛집 바다를 본 돼지 서귀포점은 구운 고사리에 싸먹는 고기맛도 기가 막혔어요. 풍미도 좋고요
씻은묵은지에서도 고기 맛이 났답니다. 씻은묵은지와 흑돼지를 함께 먹는것도 어마무시하게 맛이 좋았어요. 흑돼지2인분이었는데 대식가인 저도 배가 부르게 먹었던것같아요. 찌개도 주문해서 밥과 먹으려다
고기만으로도 배가 찼습니다.
상추를 리필해와, 상추쌈을 싸먹는 모습도 찍어봤어요. 맛있는 고기와 파무침, 상추쌈을 싸서 서로 먹여주며 사이좋게 식사를 끝마쳤어요. 다음에 서귀포에서 고기 먹을일있으면 고민없이 바다본돼지에 와야겠어요
상호 : 바다를본돼지 서귀포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123 2층 (서귀동 42 2층)
전화 : 064-900-1005
매일 : 12: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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