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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부산 여행 가볼만한곳 토암 도자기공원

by 설탕 한 스푼 201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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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가볼만한곳 토암 도자기공원

 

 

주말 날씨가 좋아서 기장쪽으로 바람을 쐬러갔다

 

한산길 도로 덕분에 시간도 얼마걸리지않고

출출한 배에 허기도 지니 가까운곳에 가서 식사도 하고 쉴수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멋진 곳 토암 도자기공원

 

부산 여행이나 부산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싶다

 

 

 

 

 

 

 

주인장이 구워낸 토분인형으로 하나의 산을 가득 채울듯한 곳

 

표정이나 생김새가 같은건 하나도 없었다

 

 

 

 

 

 

크기도 작지않고 여럿이 모여있으니 그야말로 장관

 

아이들은 처음 보곤 밤에 오면 무섭겠다했지만

 

자세히보면 그 얼굴모양이 무섭다기보담 개구진 느낌도 든다

 

 

 

 

 

 

 

작가는 작고를 했고

그 부인이 작업공방자리에서 식당도 겸하고 있다는데

 

넓은 터에 자리한 식당이라 통유리앞으로는 대변항이 한눈에 들어오고

 

 

 

 

 

 

곳곳에 놓인 인형들과 야생화 꽃들이 잘 어우려져

주인대신 자리를 지켜주는듯했다

 

 

 

 

 

 

도자기 인형들을 구워내던 가마인가보다

 

현재는 사용을 하지않는듯하지만

 

그 언젠가 다시 가마에 장작을 넣고 불을 떼면

 

개성있고 멋진 작품들이 나올터

 

 

 

 

 

 

 

비가 오면 빗물을 고스란히 받을수있는 구멍이 있어

 

오늘처럼 제법 비가 내리는 날은

내 어릴적 장독대처럼 물이 고이고 흐르는 모습도 이쁠거 같다

 

 

 

 

 

 

산책로를 따라 길게 뻗은 길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모기때문에 못가겠다고해서

 

그 언저리에서 눈에만 담아왔다

 

 

 

 

 

 

 

언덕 중간쯤 서서보니 정감어린 장독대가 있다

 

이곳음식들은 깔끔하고 맛깔졌다

 

손맛이 좋다했더니

 

이렇게 장독에서 묵은 장들로 맛을 내는가보다

 

 

 

 

 

 

내려오는길에 발견한 꽃들은 참으로 탐이났다

 

아직 활짝 피진않았지만

멀리서도 눈길이 가는 양귀비는 그 이름값을 톡특히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도 어여쁘더라

 

힐링이란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인가

 

나는 여기서 행복감에 젖었다

 

 

부산 가볼만한곳 중 가장 서정적인곳이 아닐까한다

 

 

 

 

 

 

아마도 매의 발톱일거다

이녀석의 이름이

야생화인데 집에서 키우기는 쉽지않았다

 

꽃잎 뒷부분이 매의 발톱모양을 닮았다해서 붙혀진 이름인듯한데

 

그 모습은 눈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겹꽃으로 피어나니

꽃속의 또다른 꽃을 보는듯도 하다

 

 

 

 

 

네 이름이 딸기렸다?

 

산딸기

뱀딸기

이름은 정확히 몰라도

바위틈 풀들사이에서 빨간 입술처럼 도드라진다

 

 

 

 

 

 

한바퀴 산책아닌 산책을 하고하니 입이 궁금하여

 

이곳에서 파는 옛날 팥빙수 한그릇씩

 

 

 

 

 

 

그리고 달달구리한 단팥죽도 한그릇씩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함께하는 곳

 

시간에 크게 쫓기지않고 자유롭게 둘러볼수잇는곳이었다

 

별도의 관람료가 없으니

굳이 식사를 하지않더라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부산 여행하기 좋은

부산 가볼만한곳

 

토암 도자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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