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동 맛집 삼계탕 먹으러 가는 아미정
최근들어 비가 너무 자주 내리는데
그 비가 하루동안에도 어떤시간은 폭우처럼 또 그러다간 잠잠해지고
또 쏟아지는 비로 정말 정신이 없다
외근업무가 많은 나로써는 비때문에 더 바쁘고 시간에 쫓기기가 일쑤라
식사를 제때하기도 쉽지않다
얼마전에도 충렬사부근에 외근을 나갔지만
비때문에 일이 더 늦어져서 점심도 못먹었었다
그래도 이런날씨일수록 더 잘 먹어줘야한다고 ㅎㅎ
어렵게 시간을 내서 찾았던 안락동 맛집 아미정
닭볶음탕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복날도 얼마남지않았으니 미리 삼계탕 한그릇 뚝딱 해줬다
안락동 맛집은 충렬사 바로 옆 혼례청 골목안으로 들아가면 바로 보인다
점심시간이 한참이나 지난후라 한가했지만
평소에는 인근에서뿐아니라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이 꽤 많은 곳이다
단체나 모임도 가능한 곳이고
주말에는 예식손님들도 많다고하니
혹 주말에 찾게된다면 미리 전화해보고 가도 좋을듯
인근으로는 최근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하시던데
집에서 편하게 주문해 먹어도 좋을거같다
암튼 우리가 주문한건 삼계탕
미리 안락동 맛집에 들러서 늦어도 식사할줄 알았더라면
옻계탕을 먹을수있었는데 무지아쉬웠다
작년엔가..여기서 맛본 옻계탕은 정말 대박이었지
30분정도 소요되기때문에 미리 주문을 해주면 기다리지않아도 되고 좋은데..
꼭 미리 전화해두고 옻계탕 먹으러 한번더 와야겠다
빠르게 차려진 상차림
간소한듯하지만 다들 손맛나게 맛나다
아미정 기본찬중에 별미인 부침개도 하나 뚝딱 먹어치우고
그리고 보글거리는 뚝배기에 담긴 삼계탕은
뽀얀국물에 살도 제법 통통하게 올라서 얼른 한그릇 뚝딱하고싶은 비주얼이다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이렇게 뜨끈하고
몸에 좋은 삼계탕 한그릇이면 속도 든든하고
따로 보약먹을필요없이 한그릇에 땀까지 쭉~흘리며 개운하지
뚝배기에 보글거리며 나오니 살을 먹기좋게 뜯어서 소금에 살짝 찍어도 먹어주고
고기맛 골라먹어도 퍽퍽한 맛없이 쫄깃하다
소복하게 뜯은 살코기 먹느라 입이 바쁘다 ㅎㅎ
여기에 안에 든 찹쌀까지 먹어주면 이보다 더 든든한 몸보신이 없다
땀흘리며 먹어줬더니 기운이 절로 나는듯
늦은 점심이었는데 저녁까지 든든했던 삼계탕
다 먹고 나오니 해가 쨍쨍하더라는 ㅋㅋ
안락동 맛집 아미정에서
삼계탕 한그릇 먹고 올여름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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