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천 맛나집 맞은편 골목에 들어가면 고기집과 술집 등 꽤 숨어있는 맛집들이 많은데 그중에 덕천동 맛집으로 추천받은 삼삼막창1994를 다녀왔다.
오븐에 초벌된 막창이라 굽는 시간도 얼마걸리지않고 과일숙성이라 잡내없이 맛있게 즐길수있어 좋았던 덕천동 맛집이다.

오픈시간이 오후2시라 늦은 점심 혹은 이른 저녁을 하러 들리기도 좋고 술한잔 곁들이기도 딱이다.
한쪽으로는 셀프바가 자리하는데 라면도 무한으로 끓여먹을수있게 마련되어있다.
게다가 스프도 다양한 맛이라 취향따라 맛보기도 좋음.
부족한 찬들도 리필가능.

덕천동 맛집 삼삼막창 메뉴판.
3인분+3인분 즉 6인분으로도 이런 착한 가격은 흔하지않다.
특히나 요즘같은 물가에 정말 착한 가성비.
게다가 각각 다른 메뉴를 골라도 된다.
그래서 우리는 생막창 3인분과 삼겹살 3인분을 주문했다.

나중에 추가했던 한우양곱창전골도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양도 넉넉했고 칼칼한 국물맛이 정말 끝내줬다.

기본찬은 셀프로 먹을만큼 덜어왔고 나중에 계란찜도 내주셔서 기다리는사이 먹기 좋았다.

주문후 얼마지나지않아 나온 생막창은 노릇하게 미리 초벌되었다.
그래서 정작 테이블에서 구울때는 더 빨리 익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 좋았다.

덕천동 맛집 불판은 꽤 큰편이라 삼겹살이랑 생막창을 올리고 옆으로는 야채들을 같이 구워도 넉넉했다.
막창은 초벌되어 더 빨리 익는편이나 야채들과 곁들여 맛보기 좋았다.

먹기좋게 한입크기로 잘라주고 그사이 나는 라면을 셀프바에서 가져와 테이블에서 끓였다.
스프적당히 넣고 끓이는 사이 막창과 삼겹도 맛있게 구워졌다.

콩나물과 파채를 넣어 제법 국물맛도 칼칼했던 라면.
국물까지 더해 같이 고기와 먹으니 은근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소주한잔 곁들이기 좋은 안주.

잘 익은 막창은 다양한 소스와 곁들일수있는데 특히 카레가루에 찍어먹으면 잡내없이 맛볼수있다.
그외에도 쌈장과 콩가루 소금 등이 같이 나온다.

노릇하게 잘 구워진 막창은 엄청 꼬들하고 쫄깃해서 식감도 좋았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새콤한 양파채랑 곁들여 먹으면 조합도 좋다.

막창이랑 삼겹살을 다먹어갈때쯤 전골을 주문했는데 비주얼부터 압도적.
바람불고 쌀쌀해진 날씨에 딱 생각나는 메뉴다.
양도 넉넉한 편이라 둘셋이 가볍게 술한잔 곁들이기도 괜찮았던 덕천동 맛집 메뉴.

위에 올려진 야채와 버섯 당면이 익으면 국물을 조금 졸여가면 맛보면 된다.
냄새부터 칼칼함이 묻어나왔다.
곱도 많이 들어가있어 좋았는데 중간중간 수제비까지.

국물이 졸여지니 더 진한 맛을 느낄수있어 좋았다.

나중에는 라면사리까지 넣어 먹었더니 더 진해진 국물맛에 별미였다.
밥을 볶아 먹는 사람도 있다던데 그리 먹어도 맛있을거같네.
가성비 좋은 덕천동 맛집 삼삼막창.
회식하러 가기 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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