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동 춥다! 전골 한그릇 하러가자:)

 

 

 

 

남천동 춥다! 전골 한그릇 하러가자:)

 

 

 

아침 저녁으로 떨어지는 기온에 감기기운이 살짝 돌고

이런 날씨에 생각나는건 매콤한 국물이나

뜨끈한 전골 종류

 

 

 

 

 

 

 

오늘따라 유난히 더 간절했어요

마침 오늘 외근일정이 남천동이라 지난번 들렀다가 못먹고 온 것이 두고두고 생각나던

남천동  옥이솜씨를 찾았습니다

 

 

 

 

 

 

지난달에 다녀간이후 오호~입구에 살짝 변화가 있네요

 

지난번엔 비빔정식을 먹었어요

정말 가정식 반찬들이 푸짐하고 나물까지 맛깔났던

 

 

 

 

 

 

혼자와서는 주문이 안되지만 다행이 오늘 일행이 있었던지라

양곱창전골을 당당하게 주문하고 ㅋ

 

일단 부족한듯하면 당면사리도 추가하기로 했어요

 

 

 

 

 

 

제가 양곱창을 먹기 시작한지가 얼마되지 않은지라

양곱창의 효능중

특히 소화흡수가 잘되며 건강식 다이어트식이라는 문구가 눈이 쏙 들어옵니다

 

 

음...많이 먹어도 괜찮다는거죠? ^^

 

 

 

 

 

 

아이공~~성미도 급하셔라 ㅠㅠ

 

이쁘게 데코되어 나온 곱창을 사진찍기도 전에 휙~~국자로 저어버려서;;;

 

처음 곱창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보여드릴수가 없네요

 

그래도 국물도 자작하니 버섯이며 양곱창이듬뿍 있어

보기에도 아주 푸짐해보인다는거

 

 

 

 

 

 

반찬들도 맛깔스럽습니다

여전히

 

아~갓 담근 김치를 보니

이제 슬슬 김장걱정을 해야할때가 된거같네요

 

 

 

 

 

 

 

그 외에도 버섯볶음과 나물이 나오지만

전골 하나면 끝이죠 ㅋㅋ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니 매콤한 냄새때문에

빨리 먹고싶어서

성미급한 저는 폭풍 국자질~~

 

둘이 먹기에도 양이 많아요

 

 

 

 

 

 

 

양곱창을 먼저 먹고 나중에 볶음밥을 해서 먹어도 좋을거같았는데

너무 배가 고프니 우리는 공기밥을 주문해서 바로 먹기로 했습니다

 

 

 

 

 

 

 

 

푸짐하기도 하고

매콤하기도 하고

다른곱창집들과 달리

국물도 자작하게 나와서 요즘같은 날씨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국물을 졸이듯이 끓여도 질긴느낌 전혀없는 곱창과

건져먹는 재미가 솔솔한 당면을 먹고

국물도 밥에 쓱~비벼 먹으면

이만한 밥도둑은 없어요

 

그도 그럴것이 육수가 다른 곳보다 더 진하더라구요

 

 

 

 

 

 

 

 

 

남천동 옥이솜씨 덕분에 조만한 곱창전골덕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위치가 골목안쪽에 자리를 잡고있어서 입간판을 보시고 찾으시면 좋아요

 

우연히 알게된 곳이지만

몇 안되는 메뉴에 아주 반했답니다

 

 

 

 

 

 

자작한 국물도 남기기 아까운 양곱창전골 드시고 싶다면

엄마솜씨같은 옥이솜씨에서 ~~

 

일요일은 쉬신다니 참고하시구요

식사는 오전 11시부텀 가능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