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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침대 맞은편에 자리한 벽면입니다
파벽돌에 핸디코드로 마감을 했는데
여기에 또 저지레를 하려구요 ㅎㅎ
연필로 밑그림을 대충 그려줘요
파스텔로 벽면을 장식해 보려구요
파스텔이 없으면 크레파스로 상관없답니당~
핸디코트로 마감한 벽면의 거친 느김이 색칠을 할수록 더 잘 표현되는군요
대충 대충 면만 채워줍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해외 어느 강가 마을에~
저렇게 멋쟁이 사공이 저어주는 배 한 번 타보고 시포라~~~~~
그리고 손가락으로 힘을 빼고 살~살 ~ 문질러줍니다
그러면 그림은 더 부드럽고
핸디코트의 거친감도 더 잘 표현되는 것 같아요
마감은 픽사티브나 투명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그림이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그래도 뭔가 허전하네요
그래서 벽등도 살짝 그려줬습니다
저만의 포인트 벽면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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