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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솜씨 DIY,리폼

신랑의 낡은 속옷 그냥 버리지 마세요!!!!

by 설탕 한 스푼 2007.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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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셔츠를 주로 입고 출근을 하다보니

남편 속옷은 주로 흰색으로 구입하게 됩니다

면이라 쉽게 늘어나기도 하고....

버리기 아까운 남편 속옷

 

 

 

 

재활용으로 새롭게 변신을 준비중입니다

아크릴 물감과 직물용 보조제 고정용 마스킹 테잎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이렇게 저처럼 프린터를 해서 본을 떠 둡니다

 

 

 

 

속옷이 면이라 쉽게 밀리기 때문에 고정을 잘 해주어야 하구요

뒷쪽으로 그림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는 신문 광고지를 속옷 사이에 끼워주었습니다

 

 

 

 

우윳빛이 도는 것이 직물용 보조제입니다

그녀석과 물감을 1:1 비율로 섞어요

 

 

 

 

물감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키친 타월에 붓을 문질러서 붓에 골고루 묻도록 해주구요

 

 

 

 

똑똑 가볍게 두드려줍니다

 

 

 

 

ㅎㅎ

어때요?

하얀색 속옷이 변신을 했답니다

 

 

 

 

세탁을 해도 문제가 없도록 뒤집어서 다림질을 해줍니다

그럼 그림이 착색이 되어서 색도 더 선명해지고

세탁을 해도 그림이 벗겨질 염려가 없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어용~~~

 

속옷의 밑단을 바느질 해줍니다

워낙에 바느질 솜씨가 없는 저라

아주 고전적인 방법으로(봉틀이도 없어서 ㅜㅜ) 박음질이나 반박음질을 해요

 

 

 

 

다시 앞으로 뒤집으면

밑이 막혀서 주머니가 생기지요

 

 

 

 

이전에는 여기에 아이들 블럭을 넣어두었었는데

 

 

 

 

이젠 장난감보다는 자주 쓰는 물건을 넣어두고

손쉽게 찾을수 있도록 넣어두어야 겠어요

 

 

 

 

바느질 솜씨 없는 엄마가 만들었지만 그래두 좋아라 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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