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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김포공항맛집 문배동 육칼, 든든한 한끼

by 설탕 한 스푼 202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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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당일치기 일정이라 조금 빠듯하게 움직였다.

공항에 일찍도착해서 이른 저녁을 먹고 부산으로 오는게 더 좋을거같아 식당가를 찾았다.

평일이라 그런지 김포공항이 한산한 편.

 

 

 

 

 

 

다양한 메뉴들로 여행객들의 식사를 할수있는 공간은 꽤 넓은편이었고 이중에 단번에 우리 눈길을 잡은건 문배동 육칼이었다.

오래전 부산에도 육칼이 한참 유행을 했었는데 그때 맛본 이름이라 반갑기도 했고 다시 맛보고싶기도 했다.

무엇보다 우리는 육개장을 좋아하니 더 끌렸다.

 

 

 

 

 

 

보통은 입구쪽에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수있게 되어있는데 김포공항맛집은 매장마다 주문을 따로 하게 되어 있었다.

한바퀴 쓱 둘러보고 고르기에는 그게 더 나은듯도 하다.

 

 

 

 

 

 

커피도 한잔 할수있고 든든하게 한끼까지 해결할수있는 식당가는 꽤 넓고 좌석도 넉넉했다.

 

 

 

 

 

 

김포공항맛집 문배동 육칼에서 우리는 역시나 육칼로 주문.

12,000원에 칼국수와 간단하지만 공기밥도 같이 곁들일수있어 좋았다.

 

 

 

 

 

 

혼밥할수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창가쪽으로는 공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빨간 국물에 큼직한 대파와 찢어놓은 소고기가 들어가있고 칼칼한 국물은 냄새부터 달랐다.

미리 익혀준 칼국수면을 육개장이 넣고 먹으면 되는데 보기보다 양도 많은편.

 

 

 

 

 

 

 

 

 

 

 

 

 

 

면을 넣고 국물맛이 잘 베여들게 섞어준후 맛보면 된다.

 

 

 

 

 

 

대파의 향과 부드러운 고기도 곁들여진 칼칼한 육칼맛은 오랜만이라도 기억소환을 하기에 충분했다.

면발도 쫄깃해서 맛있네.

 

 

 

 

 

 

 

 

 

 

칼국수를 다 먹어갈때쯤 공기밥을 말아 밥까지 먹을수있다.

밥은 사실 한그릇까지는 아니고 서너숟가락정도의 양이 나오는데 그래도 든든함을 더해주기에 충분했다.

 

 

 

 

 

 

국물이 맛있는 메뉴는 남기기 아까워 밥말아먹고싶다 생각할때가 있는데 육칼도 그런메뉴중 하나.

 

 

김포공항에서 든든하게 한끼하기 좋았던 맛집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매콤하고 칼칼한 메뉴가 더 생각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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