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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서면맛집 홍유단

by 설탕 한 스푼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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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맛집 홍유단

 

 

몆 주전 주말 기자단 발대식이 있어 나갔다가

어찌하다보니 3차까지 가게되었다

만난 사람들도 다 좋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꺼리들이 많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그렇게 늦었는지도 몰랐다는;;

그래도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일행중 한분이 잘 안다는 서면맛집 홍유단으로 이동을 했다

 

 

 

 

 

 

 

그러나 서면맛집의 마지막 오더가 11시

우리가 도착한 시간도 11시

간단하게 술만 한잔하고 가겠노라고하고

주문했던 메뉴가 두가지였는데

내가 주문을 한게 아니라서 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다

 

 

 

 

2층으로 올라갔더니 제법 규모도 크고

커다란 목욕탕같은 곳엔 개상어도 있어 이색적이었다

창가쪽으로 테이블식도 있었는데

우리는 5명이라 룸으로 안내를 받음

 

주문을 하고 나온 기본상차림에

난생 처음 맛본 고량주

보기에는 이래도 제법 도수가 있는거라 잔도 아담하고

한번에 먹는거보담 한모금씩 나눠서 마셔야 좋단다

 

 

 

 

 

그전에 이 술을 마셔본적이 있다는 일행의 조언대로

살짝 한모금 입에 가져다댔더니

처음은 은은한 꽃향이 나는듯했고

목으로 넘어가는순간

코가 뻥 뚫리는듯 싸~~한 느낌..ㅋㅋ

역시 중국술은 독함;;;

 

 

 

 

 

탕수육과 짬뽕탕

 

정확인 이름은 아니니 참고

 

짬뽕은 불에 끓이면서 먹는거라

술한잔하기엔 그만인 안주였다

 

사실 이전에 서면맛집 홍유단에 봐본적이 있던 친구의 평가가 썩 좋은편이 아니어서

맛에 대한 기대는 하지않고 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빨갛게 나온 국물이 보기만해도 얼큰한데

끓으면서 나는 냄새가 정말 끝내줬다

 

여기에 숙주까지 올려져있으니

먹으면서 씹히는 아삭함까지 좋았다

 

 

 

 

 

국자로 살짝 저으니 속에 감춰졌던 해물들이 가득하다

와우~~내가 좋아하는 해물이 천지라 이때부터 군침이 ㅋ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까지 넣어서 한숟가락했는데

그야말로 엄지가 올라가는 매콤 칼칼 시워한 맛

새우살은 입안에서 제대로 터지는맛이 일품이었다

 

 

 

 

매콤한 양념을 입은 탕수육도 한입 베어물었더니

달끈한 맛이 먼저 와닿았다

살짝 매콤한 맛이 끝에 느껴지는데

느끼함없이 딱 떨어지는 맛

 

 

 

 

 

옷이 두껍지않고 고기가 두툼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았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걱정했던거보다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서면맛집

 

그래서 남말보단 내가 직접 먹어보는게 제일인것이다

 

 

 

 

우리가 마지막 손님인탓에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불이 다 꺼져서 ㅜㅜ

그래서 초고속으로 먹고 나온거치곤

제법 든든했다

 

 

 

 

 

 

메뉴판은 참고하라고 급하게 밖에서 찍은것

가격도 이만하면 나쁘지않은듯

런치메뉴도 있으니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한번 들러도 좋겠다

 

 

 

 

 

 

메뉴가 많아서

다음엔 시간 넉넉히 두고 찾아보고싶은

서면맛집 홍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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