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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덕천 카페 커피요정 와플맛있다.

by 설탕 한 스푼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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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맛있는 커피요정

덕천 카페


오픈초기부터 다녀서 나름 나에겐 단골리스트에 있는 카페중 하나다.

실내도 적당한 조명이 이쁘고 입구부터 다양한 화초들을 가꾸는걸 보면 사장님은 분명 여자분일거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젊은 남자사장님이라는게 새삼 놀라웠던 기억이 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던 날이다.

점심을 거하게 먹었지만 근처에 왔으니 덕천 카페에서 커피와 와플 하나는 먹어봐야한다며 직원들을 데리고 방문을 했었다.

 

 

요런 주황색 조명이 있어 요즘같은 계절에는 더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군데군데 푸릇한 화초들이 있어 이전보다 분위기가 더 좋아진것도 같고...

그사이 야외공간을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포토존이 꽤 많아서 좋았다.

 

 

덕천 카페 커피요정 메뉴판.

우리는 커피와 와플을 하나 주문했다.

위에 올라가는 과일은 계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 갈때마다 다른 맛을 본거 같다.

믿고 주문하는 메뉴이기도 하고 커피요정의 시그니처 메뉴다.

 

 

여기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넘 이쁘게 잘 나온다.

 

 

비도 오고 있었고 평일 낮이라 한산한산했던 날.

 

 

 

 

 

 

와플이 인기메뉴이고 맛있지만 그것못지않게 커피맛도 꽤 좋다.

사실 커피맛은 와플에 살포시 밀려나는 기분이긴하지만 커피맛도 아주 나이스하다.

 

 

무화과와 키위 청포도 등이 곁들여져서 나온 와플은 노릇노릇하게 넘 잘구워졌다.

먹고싶게 ㅎ

사실 주문후 바로 구워지는 와플냄새에 넘 기다린 우리들.

실제 양과 비주얼에 다들 놀람.

역시나..여전했다.

맛있었고 양도 많았다.

점심을 먹지않고 갔어야했다는 생각이 먹는내내 들었다.

다음번 방문때는 꼭 빈속에 가야겠다.

 

 

와플은 먹기좋게 컷팅해주셨지만 두께감이 상당해서 적당히 조금씩 잘라서 먹어야 먹기 편했는데 생크림과 곁들이거나,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거기에 녹차맛아이스크림과 왜그렇게 잘 어울리니...

 

 

적당히 쌉싸름한 커피와 달달하고 부드러운 와플은 말그대로 어울림이 좋았다.

브런치메뉴로도 손색이 없을거같다.

 

 

 

 

 

 

 

 

아늑하기도 하고 맛있는 와플에 힐링되는듯한 커피요정.

덕분에 찾는 이들은 그들의 후기나 흔적들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하던데...다음번에 우리도 한번 솜씨발휘해볼까보다.

 

덕천 카페 커피요정.

다시 가서 와플 맛볼수있는 날이 빨리 와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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