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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방에 나무한그루 심었습니다

by 설탕 한 스푼 2006.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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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화장대 옆이 허전해서 나무한그루 심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딸들은 심드렁합니다

왜.냐.하.면.

무슨 나무인지 알거든요

'생각하는 나무'

큰딸이 6살인데도 벌써 심리전으로 갑니다 갈수록 체벌이 많아지고 해서 이사하기전 집에도 나무한그루 그려줬었습니다 

그리고 야단칠 일이 있으면 나무앞에 가서 뭘 잘못했는지 생각하고 오라고 합니다

그럼 효과100입니다

언니하는 걸 보고 둘째도 슬며시 옆에 가서 서요

둘이서 키득거리기도 하는데 그러다가 서로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더라구요

그전 나무보다 좀 더 크게 그려줬습니다 아이들도 크는데 나무도 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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