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려서 만든 아이 준비물 가방

 

유치원도 한복이며 책이며 준비물이 넘 많다

항상 종이백에 넣어주곤 했는데

비오는 날 찢어지기 일쑤고

유별한 솔은이에겐 손잡이도 잘 떨어지는 바람에

엄마가 만들어보기로 한 날~

 

 

 

ㅋㅋ 거짓말 쬐끔 보태서 솔은이가 들어갈 것처럼 좀 크게 만들었다

이것두 나름 이뻤지만

항상 이름을 적어가야 하는 유치원이라

 

 

누가 봐도 우리 아이처럼 보이는 그림 하나 떡~~하니 그려주었다

 

my girl sol eun

난 참 많이 닯았아고 우겨보면서~ㅎㅎ

 

 

부끄~볼터치도 해주고

 

 

살짝 살짝 색도 넣어주었다

 

-테두리는 패브릭 펜으로 먼저 그려주고

아크릴물감과 직물보조제를 1:1비율로 섞어 색을 입혀준다-

 

 

물감이 다 마르고 나면 다림질을 꼭 해준다!!

 

 

그럼 세상에 하나뿐이 우리 솔은 공주 가방이 되었다

가방을 보면 웬지 자꾸 웃음이~

 

아~행복해 할 아이 얼굴이 자꾸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