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맛집 푸짐한 쌈밥정식 먹고 역사기행

 

 

 

 

경주맛집 푸짐한 쌈밥정식 먹고 역사기행

 

 

 

 

오랜만에 경주를 다녀왔어요

가까운듯 가깝지않은 곳인데

아이들 어릴때는 정말 한달에 한번꼴로 다녔어요

 크고나니

책 보는 것으로 대신하다보니 잘 가지않게 되더라구요

 

 

 

 

 

 

 

그러나

 

경주는 언제 찾아도 좋은 편안한 어제를 보는듯한 역사의 고장입니다

 

그곳에서 만난 경주맛집을 소개할께요

 

 

 

 

 

 

 

 

작은딸이 5학년이다보니 사회에서 배우는 우리나라 역사를

방학동안 한번더 둘러보자고 찾은 불국사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새롭고 또 한번 감탄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여서 돌아보는 시간도 제법 걸렸고

 

늦은 점심을 하러 나섰어요

 

 

 

 

 

 

 

불국사를 돌아서 나오는길에 음식점들이 많았는데요

경주도 아시다시피 유적지만큼이나 음식점도 많아서

정말 입에 맞고 만족스러운 밥집을 찾기가 쉽지않다는...

 

 

불국사를 나와 얼마지나지않아 만난 경주맛집 유수정쌈밥정식

 

 

말그대로 우연히 찾았다가 알게된 곳이에요

 

안에서는 익숙한 옛날 노래가 나오고

 

요즘 보기쉽지않은 레코드판까지 ㅎ

 

절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카페같기도 하고 밥집같기도 한 이곳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우리는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제일 저렴하면서도 제일 푸짐해보이는 석쇠불고기쌈밥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경주맛집에서 차려지는 음식들은 말그대로 가정식 반찬입니다

 

 

 

 

 

 

요란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대충한 음식같지도 않은

 

 

 

 

 

 

 

깔끔한 반찬들이 나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고등어구이

집에서는 자주 못구워먹어요

맛은 정말 좋은데 냄새가 온집안을 뒤덮으니;;;

 

 

 

 

 

 

그리고 손이 제일 먼저가는 잡채까지

 

 

 

 

 

 

대충만 봐도 대략 15가지정도?

 

종류만 많은게 아니라 골고루 다 먹고싶은 반찬으로 되어있구요

 

반찬들은 리필가능

 

그리고 잔반을 재사용하지않으니 더 믿을수있답니다

 

 

 

다만...

ㅠㅠ밥이 너무 작아요 사장님!!!

 

 

그래서 우리는 공기밥을 두그릇이나 더 추가를 해야헸다는요

 

 

 

 

 

 

 

 

석쇠에서 구운 불고기

 

역시 숯불향이 살짝나면서 매콤함까지 더해져 이렇게 쌈을 싸서도

또 그냥 밥에 얹어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보기에는 양이 많아보이지않았는데

결국 남기고 왔어요

보기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경주맛집 유수정쌈밥

 

 

혹시 경주 불국사를 둘러볼 기회가 있다면 근처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쌈밥 드셔보세용